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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2 귀여운 액션 블록버스터

by 알파네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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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미니언즈 2 뉴트로 모험 블록버스터

    2022년 7월 북미에 이어 국내에 유니버설 픽처스에서 수입 배급한 미니언즈 2입니다.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을 꿈꾸는 미니 보스 그루와 그를 따라다니는 미니언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루는 세계 최고 악당 조직인 빌런 6의 마법의 돌을 훔치는데 성공하게 되지만 미니언 오토의 실수로 마법의 돌을 잃어버리게 되고 빌런 6에게 납치까지 당하게 됩니다. 미니 보스를 구하기 위해 잃어버렸던 마법의 돌을 되찾아야만 하는 오토와 케빈, 스튜어트 그리고 밥은 쿵후 마스터에게 쿵후를 배우게 됩니다.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미니언즈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그들을 사로잡는 슬랩스틱 코미디와 컬러풀한 시각적 재미 그리고 모험을 담아낸 애니메이션입니다. 영화 곳곳에서 표현한 70년대 명작의 오마주와 디스코와 소울이 흘러나오는 사운드트랙 그리고 70년대를 대표하는 아프로 헤어스타일과 나팔바지 등 다양한 패러디 요소는 웃음과 활력을 제공하며 영화가 던지는 동지애와 우정, 가족애와 같은 이 시대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메시지를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를 열광하게 만든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 오프이며 그 원작을 뛰어넘어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미니언즈 시리즈 2에서는 미니 보스를 구하기 위해 벌어지는 신비롭고 화려하며 웃음과 감동의 대 모험 서사시임과 동시에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입니다.

    세계 최고로 귀여운 악당들

    미니언즈 시리즈의 세 명의 마스코트인 케빈, 스튜어트, 밥과 함께 새로운 미니언 캐릭터인 오토가 등장해 더욱 유쾌하고 반전 넘치는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최고의 악당만을 찾아다니면서 세상의 진정한 악당이 되기로 자처한 그루와 항상 그를 따라다니는 미니언들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귀여운 캐릭터 오토에 대해 카일 발다 감독은 로맨틱하며 순수하고 서툴고 실수투성이지만 사랑스럽고 자신감 넘치는 신비한 캐릭터라고 이야기하며 아직 작품을 접하지 못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미니언즈는 귀여움을 기본으로 액션과 로맨스 그리고 어드벤처까지 애니메이션에서 보여 줄 수 있는 모든 장르를 혼합한 스펙터클 블록버스터이기도 합니다. 미니 보스 그루를 구하기 위해 자전거에서 시작해 모터사이클, 비행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산과 하늘을 지나 사막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단순히 재미를 넘어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귀여움과 엉뚱함으로 가득 채운 세계 최고의 귀여운 악당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의 웃음과 함께 기발한 상상력의 세계에 생동감을 더해주며 이전 시리즈에서 맛볼 수 없어 아쉬웠던 새로운 스토리와 전개를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전편들보다 훨씬 탄탄한 스토리 라인 전개하지만 중국 자본이라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영화 곳곳에서 의도적으로 비치는 중국 문화는 조금은 영화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루의 상승 감상평

    미니언즈 2에서는 미니언 삼총사인 케빈, 스튜어트, 밥 이외에 뉴 멤버 오토가 등장합니다. 유난히 둥근 얼굴에 교정기를 착용한 모습이 사랑스러운 캐릭터입니다. 오토는 마법의 돌을 실수로 잃어버리지만 순수한 마음과 때론 엉뚱하지만 진실한 모습 그리고 언제나 명랑한 모습으로 귀여움을 발산합니다. 미니언즈 2에서는 나팔바지, 쌍절곤 수녀, 집게손, 공포의 검은 장갑, 분노의 스핀 킹, 강철 주먹까지 총 6명의 빌런이 등장합니다. 빌런이지만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외모와 성격을 보여주며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귀여움은 기본이며 서양과 동양 문화를 적절히 배합하며 70년대 복고 스타일까지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1970년대의 복고 감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다채로운 색감으로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 뉴트로 패션과 헤어스타일은 가족 영화를 즐기는 어른들의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디스코, 나팔바지, 트랙 슈트와 글램 한 헤어를 감각적으로 잘 녹여낸 장면들 그리고 영화 전반에서 펼쳐 보이는 쿵후 시퀀스는 70년대 문화적 트렌드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려는 남다른 애정이 보이는 장면들이기도 합니다. 일루미네이션의 크리스 멜라단드리는 미니언들은 악당의 일원이 되려고 하는 열망과 미니언들이 가지고 있는 타고난 선한 본성의 모순에서부터 반전의 매력이 기인한다고도 합니다. 그루와 미니언들의 모험과 그 속에서 더욱 끈끈하게 관계를 맺어가는 영화의 매력은 거부할 수 없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전 가족의 재미와 행복, 향수를 느끼며 화려한 모험을 담은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입니다. 러닝타임 87분은 미니언즈의 치명적인 떼창부분에서 극에 달하게 됩니다. 사이먼 가펑클의 음악에 맞춰 미니언들이 보여주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장면은 영화의 정점이자 가히 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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