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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리스 알약 하나로 삶이 바뀐 영화

by 알파네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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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알약 하나로 삶을 바꾼다

    2011년 개봉한 영화 리미트리스는 브래들리 쿠퍼와 로버트 드니로가 출연한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로 2001년 앨런 글린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브래들리 쿠퍼가 연기한 남자 주인공이 특정 약물을 먹고 단시간에 뇌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면서 지능이 폭발적으로 향상됩니다. 극적으로 진화된 뇌를 활용해 세상의 모든 지식과 지혜를 깨우치게 되면서 지금까지의 삶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상을 살게 되면서 겪는 여러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고 있습니다. 브래들리 쿠퍼가 연기한 주인공 에디 모라는 작가의 삶을 살고 있지만 마감 날짜가 바로 앞으로 다가오지만 글을 쓸 수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여자친구인 린디는 편집장까지 되는 능력자입니다. 글쓰기 실력도 별로이고 능력이 없는 남자친구 에디 모라 에게 이별을 통보하게 됩니다. 좌절과 실망의 인생을 사는 어느 날 전 여자 친구 린디의 남동생을 만나 신약 한 알을 건네받게 됩니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 에디 모라는 알약을 삼키게 됩니다. 이후 순식간에 뇌가 번쩍 뜨이며 뇌의 기능이 극적으로 향상된 것을 느끼게 됩니다. 몸의 모든 신경은 세밀하고 날카롭게 변했고 기억력은 무한대로 좋아지며 한번 보고 들은 것은 암기를 넘어 이해하며 응용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지금까지 한 글자를 못 썼던 작가의 삶도 극적으로 변화하며 주식에서도 큰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로버트 드니로가 연기한 업계의 거물 칼 밴 룬은 아주 짧은 기간에 엄청난 주식 투자를 하며 큰돈을 벌어 모으는 에디 모라의 행동을 지켜보고 큰 기업합병에 도움을 줄 것을 제의하게 됩니다. 에디 모라는 칼 밴 룬과 함께 일하고 싶지만 가지고 있던 알약이 떨어지면서 뇌의 기능이 다시 평범하게 돌아오기 시작하며 치명적인 부작용도 함께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알약을 직접 제조하며 부작용이 없는 약을 만들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영화의 줄거리

    인생의 밑바닥을 살고 있던 주인공에게 어느 날 뇌의 기능을 향상해 주는 알약이 생깁니다. 알약을 복용한 후 실제 뇌를 완전히 활용하게 되면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알약의 효과가 떨어지게 되면서 뇌의 능력도 다시 평범하게 돌아오게 됩니다. 주인공은 알약을 구하기 위해 찾아가지만 끔찍하게 살해된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집안에서 우연히 알약 봉지를 구하게 되고 집을 빠져나옵니다. 그날 이후 누군가 자신을 미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알약을 먹고 뇌를 완전히 활용하면서 위험한 순간을 잘 피해 다닙니다. 알약은 뇌의 기능을 극적으로 향상하기 때문에 모든 신경을 깨우면서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이 가능해집니다. 처음 보는 외국어를 순식간에 익히게 된다거나 어려운 수학 공식도 금방 깨우치게 됩니다. 피아노를 몇 시간이면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며 소설도 원하면 순식간에 책 한권을 쓸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이런 능력을 활용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고 주식 시장에 뇌의 능력을 적용하기 시작합니다. 얼마 후 주식 투자를 통해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면서 점점 필요해지는 알약 역시 늘어나게 되고 복용하는 알약의 수도 늘어나게 됩니다. 주인공의 뛰어난 능력은 사람들을 주변에 끌어모으는 매력이 됩니다. 어느 날 금융 업계의 거물이 찾아와 본인의 거대한 기업 합병에 도움을 요청하며 큰 프로젝트를 주인공에게 맡기게 됩니다. 처음 프로젝트를 맡을 때는 일이 순조로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알약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복용 간격이 짧아지고 더 많은 알약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알약을 먹지 못하면 심한 두통이 생기고 몇 시간 동안 기억력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약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는 프로젝트의 내용을 이해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알약을 둘러싼 미행이 계속 있으며 기업 합병의 상대 기업의 회장 역시 알약을 복용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상대 기업의 회장은 더 이상 알약을 복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며 결국 죽게 됩니다. 얼마간 시간이 지난 후 주인공은 상원의원이 되어 있습니다. 그의 앞에 예전 자신에게 큰 프로젝트를 맡기며 그의 약점을 눈치챈 칼이 찾아옵니다. 주인공에게 알약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알약을 더 이상 제조하지 못하게 제조 시설을 파괴하겠다며 협박까지 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느긋합니다. 예전의 여러 사건을 겪으며 알약의 부작용과 효과를 연구해서 이제는 부작용이 없는 알약을 직접 제조하며 복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부작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곧이어 일어날 일을 칼에게 직접 보여주며 증명까지 해줍니다. 옛 여자친구와 행복한 삶을 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감상평

    알약 하나를 먹으면 뛰어난 능력이 생긴다는 공상과학 영화의 소재로는 진부하다고 할 수 있지만 단순한 소재를 활용해 상당한 몰입도를 갖추며 큰 시각효과 없이 세밀한 연출력만으로 뛰어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였습니다. 주인공 브래들리 쿠퍼와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력은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었습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의 독백과 일인칭 시점의 화면 구성 장면을 연출하며 실제 관객과 친밀히 직접 경험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초반부 브래들리 쿠퍼의 무능력하며 안타까운 밑바닥의 삶을 담은 장면과 이후 알약을 복용하며 점점 뛰어난 능력자의 모습으로 변해가며 성공과 행복을 향해 지혜롭게 달려가는 모습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질법한 가지고 싶은 욕망의 끝을 실현하며 대리 만족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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