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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솔트 맨몸 액션에 충실한 영화

by 알파네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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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주요 정보

    영화 솔트는 2010년 북미에서 개봉한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필립 노이스 감독이 연출하였고 안젤리나 졸리, 리브 슈라이버가 출연하였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CIA 정예 요원인 에블린 솔트는 어느 날 러시아 정보원을 통해 이중 스파이로 지목을 받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의심에 당황과 배신을 느끼며 자신의 명예를 바로 잡기 위해 정부 요원들을 피해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적국의 요원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화끈하고 거침없는 액션 장면을 연출합니다. 연출을 맡은 필립 노이스 감독은 패트리어트 게임, 긴급 명령, 본 콜렉터 등의 액션 스릴러를 주로 다루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일억 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약 삼억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국내에서는 약 삼백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면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영화 솔트는 어둡고 침착하며 차갑고 냉혹한 스파이 액션을 다룬 스릴러물입니다. 상세한 이야기 전개나 인물의 심리 묘사 혹은 시각적 특수 효과를 주로 사용하는 영화가 아니라 액션에 중점을 둔 영화입니다. 빠른 장면 전환과 신속한 이야기 전개는 관객에게 짧은 호흡의 박진감을 전달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향상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스파이 스릴러 액션 영화와 그 전개 자체에 큰 차별점이 없는 점은 영화의 극적 재미를 반감 시키는 요인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주연 배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는 관객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하며 영화를 즐기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영화 솔트의 전체 스토리 전개는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은 영화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출연 배우

    에블린 솔트 역을 맡은 안젤리나 졸리는 미국 CIA 정예 요원이자 국가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요원입니다. 첫 장면에서 등장한 북한 침투 그리고 적에게 사로잡혀 모진 고문을 당하는 장면들이 인상적입니다. 북한 잠입을 위해 거미 학자인 마이크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에블린 솔트에 대한 진심에 감동하게 되고 결국 결혼까지 강행하게 됩니다. 마이크와의 신혼 생활을 누리며 CIA에서도 명예로운 요원으로 지내던 어느 날 한 러시아 이중 스파이로 지목되면서 삶의 극적인 전환을 맞이하게 됩니다. 피바디 역을 맡은 추이텔 에지오프는 에블린 솔트의 CIA 동료이지만 에블린이 이중 스파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지체 없이 가혹할 정도로 에블린을 추적하게 됩니다. 중후반에 이르러 에블린의 행동에 진심을 알게 된 이후 심리적 변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테드 윈터 역을 맡은 리브 슈라이버는 영화 초반부터 막바지에 이르기까지 에블린과 가장 가까운 CIA 동료로 나오게 됩니다. 에블린과 관계된 일에는 무엇보다 앞서서 지원하고 도와줍니다. 에블린이 이중 스파이란 사실로 의심을 하게 되었을 때도 그녀를 지원하며 믿어주는 동료지만 영화 후반 그 이유가 드러나게 됩니다.

    줄거리 및 주요 장면

    CIA는 러시아 스파이 조직의 핵심 정보원인 바실리 오를로프를 통해 CIA 내부에 이중 스파이 에블린 솔트가 있으며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부통령 장례식에서 암살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당황한 에블린 솔트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CIA에서는 내부적으로 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에블린 솔트는 뭔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본부에서 요원들을 피하며 도주하게 됩니다. 감정이 없는 CIA 요원 피바디는 에블린을 계속 추격하지만 잡는 데는 번번이 실패하고 맙니다. 집에 도착한 에블린은 위장 물건과 무기를 챙겨 그곳을 벗어난 후 미국 대통령 장례식장에서 러시아 대통령을 살해하게 됩니다. 암살 현장에서 요원에게 붙잡힌 에블린은 또다시 극적으로 탈출을 하게 되고 다음 장면에서 바실리 오를로프의 은신처로 가게 됩니다. 은신처에는 러시아 스파이들이 모여 있었고 그곳에서 옛 러시아 동료들과 재회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에 잡혀있던 남편 마이크가 눈앞에서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면서 에블린 솔트는 바실리 오를로프와 그곳의 러시아 동료들을 무참히 살해하게 됩니다. 또 다른 러시아 옛 동료 스나이더와 함께 나토 백악관 연락 장교로 위장해 백악관에서 미국 대통령을 암살할 계획을 수행하게 됩니다. 백악관에서 에블린 솔트에게 마지막 중요한 임무를 완수하라는 말을 남기고 러시아 옛 동료 스나이더는 자살폭탄 테러로 에블린이 대통령을 암살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지하 벙커로 급하게 피신하는 대통령을 뒤따라 에블린 솔트도 함께 지하로 잠입하게 됩니다. 지하 벙커에 있던 요원 중 에블린 솔트와 가장 가까웠던 테드 윈터가 갑자기 대통령을 경호하던 사람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핵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 미국 대통령을 이용하게 됩니다. 사실은 테드 윈터가 이중 스파이였던 것입니다. 미사일 발사 직전 에블린 솔트와 재회한 테드 윈터는 서로가 같은 임무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에 반가워하는 듯 보였지만 실제로는 에블린 솔트가 러시아 대통령을 암살한 게 아니라는 사실이 뉴스를 통해 밝혀지며 두 명은 처절한 싸움을 시작합니다. 핵미사일 공격을 막는 데 성공하게 되지만 CIA 요원에게 암살 혐의로 다시 잡힙니다. 마지막 장면, 이송 중인 헬리콥터에서 에블린 솔트와 피바디는 둘만 남게 되며 에블린의 그동안의 행적을 돌아볼 때 에블린의 진심을 알아차리게 되면서 에블린을 풀어주면서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단순한 이야기지만 빠른 액션 장면 전환과 흥미로운 반전은 액션 스파이 스릴러 장르 영화의 충분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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