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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 감정을 가진 사이보그 전사

by 알파네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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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기억을 잃어버린 사이보그 소녀

    2019년 개봉한 알리타 배틀 엔젤은 키시로 유키토가 그린 일본 만화 총몽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26세기 사이보그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담았습니다. 기억을 잃어버린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렸고 제임스 카메론이 대본과 시나리오 연출을 직접 담당했고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연출 및 제작을 맡았습니다. 영화 알리타는 제작 이전부터 영화의 배경이 되는 26세기 세계와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압도적이며 실사와 같은 시각효과 표현을 위해 웨타 디지털을 섭외하게 됩니다.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를 완벽하게 영화에서 구현하고 캐릭터의 세밀한 움직임과 감정까지 묘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게 됩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26세기는 두 개의 세상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모든 사람이 살기를 원하는 꿈의 공중도시 자렘과 그 아래 자렘에서 버려진 각종 고철과 쓰레기로 만들어진 고철 도시입니다. 어느 날 그 고철 더미 속에서 기억을 잃어버린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는 이도 박사의 따뜻한 마음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됩니다. 친딸을 잃어버린 이도 박사는 알리타를 친딸 이상으로 마음을 다해 보살피며 세상에 대해 알려줍니다. 인간 친구 휴고와 알리타는 고철 도시의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착취하며 세상을 지배하는 어둠의 세력이 있음을 알게 되고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 조각을 하나씩 맞춰나가며 세상의 비밀을 알아가게 됩니다. 비밀을 알수록 무서운 어둠의 세력은 알리타와 그의 친구를 위협하며 방해하기 시작합니다.

    주요 세계관

    26세기 세상의 공중에 떠 있는 모든 사람이 갈망하는 공중 도시 자렘에는 그 아래 고철 도시와는 달리 소수의 선택받은 인간만이 살고 있습니다. 자렘은 고철 도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팩토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팩토리에서는 자렘을 향한 테러 행위나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고철 도시의 치안을 담당합니다. 범죄자를 분류하고 헌터 워리어를 통해 범죄자를 잡은 이들에게 현상금을 지급합니다. 고철 도시는 공중에 떠 있는 자렘에서 버려진 쓰레기와 폐기물 그리고 고철 덩어리를 원천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긴박하고 위험한 액션 장면 중 하이라이트인 모터볼 장면은 사이보그들이 롤러 슈즈를 장착하고 모터로 움직이는 공을 서로 뺏고 빼앗으며 서킷을 빠르게 질주하며 시합하는 경기입니다. 매우 폭력적이고 경기중 서로의 목숨을 빼앗는 경우는 있습니다. 모터볼의 최종 우승자는 자렘에 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주요 내용 및 감상평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만화 원작인 총몽과는 다른 설정도 보여주지만 총제작비가 천칠백억인 만큼 대부분의 장면을 영화적으로 완벽히 재현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의사인 이도 박사에 의해 고철 더미에서 뇌와 심장만 살아있는 상태로 구해진 이후 사이보그로 되살리는 과정에서 이도 박사는 알리타의 신체가 지구의 과학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몇백년전 광전사로 불리던 우주 전사였으며 우주 대전쟁 중 심하게 상처를 입어 지구에 버려졌던 것입니다. 어느 날 이도 박사가 밤늦게 밖으로 나가는 것을 알고 따라가는데 어둠 속에서 사이보그 연쇄 살인범들에 의해 공격을 받아 이도 박사가 심한 상처를 입게 됩니다. 이때 알리타는 박사를 구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전투력이 급상승하며 사이보그 연쇄 살인범들을 죽이게 됩니다. 이도 박사는 자신이 헌터 워리어이며 팩토리에 고용된 현상금 사냥꾼임을 알려주게 되고 알리타는 자신도 헌터 워리어로 등록하기로 합니다. 사이보그지만 인간의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알리타는 인간인 휴고와 사랑에 빠집니다. 헌터 워리어로서의 삶과 소녀 감성의 알리타가 함께 공존하게 됩니다. 휴고가 모함에 빠지게 되고 죽을뻔한 상황을 넘기게 됩니다. 휴고는 더 이상 인간의 몸으로 살아갈 수 없게 되었고 사이보그 몸에 자기 머리를 이식하게 됩니다. 절망에 빠진 휴고는 공중도시 자렘으로 향하는 튜브에 올라 하염없이 걸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알리타는 그를 구하기 위해 애쓰지만 결국 온몸이 부서진 채 고철 도시로 떨어져 버립니다. 이를 계기로 알리타는 공중도시의 적을 향해 한 걸음씩 나가기 위한 마지막 전투를 시작하게 됩니다. 자신의 과거 기억에 다가갈수록 그리고 잊혔던 자기 능력을 되찾을수록 공중도시를 지배하고 있는 절대 세력은 더욱더 거세게 알리타를 제거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악의 세력으로부터 위협을 제거하며 무찌르는 동안 알리타는 점차 자신만이 이 세계를 악의 세력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으며 그렇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자신에게만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거액의 제작비와 함께 세기의 거장 합작 작품,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연출만으로도 관객의 기대치는 한껏 올라갑니다. 거기에 더해 현시대 최고의 시각 효과와 열정적인 배우들로 인해 환상적이고 화려한 시각 효과를 연출할 수 있었고 액션 장면 또한 그 어떤 영화에도 비교될 수 없는 멋진 장면들로 채워질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12세 관람가로 개봉하였지만 여러 장면에서 보여지는 끔찍하고 잔인한 장면들은 애니메이션이라고는 하지만 과연 개봉 연령이 적절한가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정도입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가 가진 심오한 메시지인 신분에 따른 계층 분리 혹은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대한 허무함. 등의 어려움 주제를 차치하고라도 다양한 시각 효과를 보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화가 가진 매력은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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