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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투모로우 실패한 오늘은 없다

by 알파네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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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매일 반복되는 하루

    2014년 개봉하였고 워너 브러더스에서 배급한 SF영화입니다. 본 아이덴티티로 유명한 더그 라이만 감독이 연출하였습니다. 일본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로 영화 제목 엣지오프투모로우는 내일의 끝 혹은 내일의 가장자리를 나타내며 내일로 넘어가기 위한 경계 지점을 말합니다. 영화에서 톰 크루즈가 맡은 케이지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매일 같은 하루를 반복하게 됩니다. 오늘을 지나 내일로 넘어가지 못하고 매일 같은 하루를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화의 제목 또한 내일로 넘어가지 못하고 오늘과 내일의 경계에 머무르게 되는 엣지오프투모로우로 정해진 것입니다. 사람은 오늘보다는 나은 내일을 위해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합니다. 영화 속 주인공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는 매일 반복되기는 하지만 매일 진보하는 하루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성공적인 내일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합니다. 타임 루프라는 소재의 영화는 꽤 있지만 엣지옵투모로우와 같은 소재의 영화는 없습니다. 원작 소설을 뛰어넘는 긴장감과 재미 그리고 감동은 영화를 연출한 감독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그 라이먼 감독은 본 아이덴티티와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연출한 감독입니다. 대규모 액션 장면과 전투 장면에 능숙하고 어떻게 편집하고 연출해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수 있는지 매우 잘 파악하고 있는 감독입니다. 역량 있는 감독과 톰 크루즈 그리고 에밀리 블런트라는 액션과 감정 묘사에 특출난 배우의 연기력은 영화의 재미와 스토리 전개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SF 액션 영화 속에서 연출된 의외의 유머 코드는 타임 루프의 특성과 맞물려 적절히 표현되었고 그 특이한 설정은 관객에게 더욱 큰 재미를 선사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수없이 많은 날을 겪으며 톰 크루즈는 지치게 됩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실패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좌절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도전 정신은 영화의 주인공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줍니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

    영화 줄거리

    가까운 미래 미믹이라 불리는 외계 종족과 인류의 수년째 이어진 전쟁이 한창입니다. 인류는 전 세계 연합군을 결성하여 외계 종족에 대항하지만 매번 패배하게 됩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톰 크루즈는 극 중 케이지 소령으로 연기하고 있습니다. 극 중 케이지 소령은 미국 육군 공보장교 역할로 군인들을 전장에 충원하기 위해 승전보의 기쁨을 이용해 사람들이 전쟁에 참여토록 홍보하며 실제 전투를 피하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이지는 실제 전장에 참여하라는 명령받고 절망하게 됩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참혹한 전투 현장에 투입된 케이지는 실제 전투가 시작하자마자 죽게 됩니다. 죽을 당시 일반적인 미믹과는 다른 특이한 생김새의 미믹을 죽이며 처참하게 죽게 된 것입니다. 다음 장면에서 눈을 다시 뜨게 된 케이지는 깜짝 놀라게 됩니다. 바로 눈을 뜬 곳 시간은 전날 자신이 처음 눈을 떴던 그 장소 그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몇차례 동일한 상황을 겪으며 자신이 타임 루프에 갇히게 되었고 반복된 하루를 지내며 같은 전투를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인류의 최초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한 번의 승리를 얻어 낸 영웅인 여전사 리타를 알게 됩니다. 케이지의 반복된 전투 중 그녀가 죽게 되는 것을 알고 그녀를 살리기 위해서 그녀를 찾아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말하게 됩니다. 서로의 상황을 알게 된 이후 리타는 케이지를 훈련하며 강하게 만들기로 합니다. 매일 죽음을 겪으며 인류를 구하기 위해 외계 종족의 우두머리인 오메가의 은신처를 알아내고 그곳에서 오메가를 처치하기 위해 케이지는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며 마지막 수류탄을 터트리게 됩니다. 다시 한번 눈을 뜬 케이지는 이번에는 다른 장소에서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훈련장에 살아 있는 리타를 마주하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

    세련된 오락 영화

    영화 엣지오브투모로우는 굉장히 세련되며 진지하지만 꽤 오락적인 영화입니다. 한편의 게임 같으면서도 실감 나는 액션 영화입니다. 소재의 특이성 그리고 액션과 전투 장면을 묘사하는 캐릭터의 행동과 워킹 그리고 카메라 샷의 동선과 움직이는 형태 모두가 그 표현 방식이 뛰어납니다. 각 설정 장면과 적절한 음향 효과 배치는 영화의 극적 재미를 더욱 향상합니다. 액션 영화 흥행 보증 수표인 톰 크루즈 주연 영화이기 때문에 절대 실망하게 하지 않습니다. 멜로물이나 스릴러 장르와 잘 어울리는 배우 에밀리 블런트의 극 중 배역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연출과 제작 그리고 음향 효과와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연기는 영화 엣지오브투모로우의 흥행 성공을 떠나 영화 자체의 완성도를 극적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에밀리 블런트가 연기한 리타는 여전사의 이미지를 가지며 배우의 새로운 이미지를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극 중 치열한 전투 중 케이지가 리타에게 진심 어린 눈빛으로 대화하는 장면은 가히 수십번을 보아도 지겹지 않습니다. 액션 전투 장면에서 눈빛으로 전달하는 감동은 영화 엣지오브투모로우가 가진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일 것입니다. 1편에 이은 2편 후속에 대한 정보도 들려옵니다. 주연은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가 함께 출연할 예정이며 리브 다이 리피트 앤 리피트라는 타이틀로도 공개되어 있습니다. 1편 연출은 맡은 더그 라이만 감독이 그대로 이어서 촬영을 맡게 됩니다. 영화 후속편의 각본은 이미 2017년에 완결하였습니다. 1편의 감동을 이어 2편도 완성도와 스토리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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